엄격한 의미의 정조류상황이 아니라면 라인꺽임은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조류만 본다면 C자, 조류와 바람이 반대 방향이면 S자, 라인의 플로팅기능이 저하되면 U자 등 복합양상을 보입니다..

흘림찌낚시..
전유동이 되었건 반유동이 되었건 찌가 중심이되고 라인이 통과(유동)하는 메커니즘으로 안정감있는 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찌가 중심이되고 안정성을 가져야 뒷줄관리 기술이 먹히고 하부채비는 자연현상 즉 중력에 의해 내려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인홋수나, 조류소품류, 봉돌의 침력 증가 등은 얼마간의 도움은 될 수도 있지만 미봉책이라는 생각이고 근본적 해결책은 찌의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입니다..

[@팔방찌] 찌의 안정성이란
그 정의가 어떻게 될 수 있는것일까요?
조류의 세기 보다도 바람에 의해 원줄이 포물선을 그리는 상황이라면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근본 해결책이 찌의 안정성에 있다하시니
제 낚시 경험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아 정중히 질문 드려 봅니다
제가 갖는 기술적 해결책은
라인은 물속에 잠기게 하는 것
그 외에는 뾰족히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없다로 규정하거든요
감성돔 낚시에서는
채비를 다소 멀리 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줄의 포물선 해결책으로는
가장 기초적으로 원줄을 제어(잡으면서)하면서 방출하는 것이고요
그것으로도 안 될 때는 원줄을 수중에 잠기게 해서 방출하는 것입니다
과연 찌의 안정성으로 원줄의 포물선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시니 매우 궁금입니다
그 방법을 공개 하실 수 있으신지요?

[@도라] 정중히 질문하신다니 문답이 계속되어도 정중함의 기조는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답변드립니다..
찌의 안정성이란 바람이나 조류, 파도 등 채비내림 저해요인에 찌가 휘둘리거나 춤추지 않고 중심을 잘지키는 찌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안정성이 결여된 찌는  까불고, 조류나 바람, 파고에 휘둘릴뿐 중심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채비내림이 어려운 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찌가 안정감을 가지면 조류 소품류나 침력을 더하지 아니하여도 채비내림이 용이하고 안정감이 적은 찌는 아무리 낮은 라인홋수나 조류소품류를 사용하여도 채비내림이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채비투척후 서밍과 긴장감 유지, 초릿대 담금 등 기본채비운용방법은 알고 계실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낮은 홋수 라인이나 조류소품류는 안정성이 높은 찌의 효과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전우동 낚시를 하고 라인 포물선 해소를 위하여 찌를 당겨오거나 위치를 크게 바꾸지 아니하고 라인을 넘기는 방법으로 라인 직진성 유지할 수 있어 포물선을 수정하는데 이러한 기술적 배경은 안정성이 높은 찌를 사용하기에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인포물선을 해소하지 않으면 채비내림은 더욱 어렵게되고 찌가 당겨오거나 위치가 바뀌면 포인트를 벗어나기에 포물선 해소는 흘림낚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도중 부유물이 조류에 떠내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라인넘김 기법은 낚시에 방해가되는 부유물을 회피 극복하는 방법으로도 유용합니다..

라인은 플로딩 4호 채비는 제가 고안한 복수찌 전유동입니다...

복수찌전유동기법은 찌의 안정성에 더하여 채비안정성도 기존의 어느 채비방법보다 높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