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의 중후감이나 비거리는 사이즈나 유체역학 설계형태, 자중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찌 소재의 밀도분포가 아주 중요합니다..
사출찌 보다 오동목 소재가 비거리나 감도가 좋다라는 말은 오동목이기에 좋다기 보다는 균질한 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대부분 사출찌는 내부가 비어있는 중공으로 표기부력을 맞추기 위해서는 침력재를 사용하여 부력을 줄여야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크게 편중될 수 있어 까불고 중후한 면이 적어지게 됨은 필연이라할 수 있어 속이빈 찌는 비거리도 작고 중후감이 적다라는 말은 느낌이라고 하기 보다는 과학적으로 타당한 논리라는 생각입니다..
빅사이즈나 제로계열, 저부력으로 갈수록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되겠죠..
저압, 저온으로 성형한 성형찌는 내부가 통찌로 즉 찌본체를 균질한 밀도로 제작할 수있어 오동목과 같은 중후함이나 비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출조시 100여개의 찌를 휴대하고 한번의 너울파도에 바다로 보내셨다니 상심이 크시겠다는 생각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하나의 찌에서 부력과 고유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찌를 사용한다면 그렇게 많은 찌를 구입하고 휴대할 필요성은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