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질후~~
선배님들 반갑습니다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세요~~
황당한 경우가 몇주째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고수님들~~
꼭 잡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선 채비는 1호 반유동 입니다
먼저 공략 거리는 20미터 앞 쪽입니다
들물때 조류는 발앞으로 들어오는 조류구요
수심은  찌밑수심 10터정도 됩니다
캐스팅을 30~~40미터 날린다음
찌가 밀여들어오는 길을따라 밑밥을 쳐서
낚시를 했습니다
잡어도 없고 크릴이 살아돌아 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입니다
밑밥 쳐놓은 길을따라
찌가 잘 흘러 들어옵니다~~
그러다 밑걸림이 생길 구역도 아닌데
찌가 잠시 깜박 깜박하다 순식간에 우측으로
사정없이 사라집니다
분명한 감성돔 입질입니다
챔질하는순간 덜컥합니다
또한 묵직합니다~~
여기서 문제입니다
몇주째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당하고 있습니다
훅킹이 되고 1~2초 정도는 묵직합니다
근데 그놈이 힘한번 훅 써버리면
바늘위 목줄이 나가버립니다
황당~~ 뭐꼬??
지금 오늘까지 3주째 당하고 있습니다~~
한달전 48까지는 어렵지 않게 뽑았었는데~~
이놈은 진짜 감당이 안되네요~~
목줄 2호도 한 두번 꾹꾹으로 바늘 위가 쓸여 터집니다ㅠㅠ
그뒤론 아무리 밑밥을 때려부어도 그어떤 밑걸림이나
입질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런놈을 무식한채비말고는 잡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채비는 낚시대 텐타클에  원줄2.75호 목줄 2호였습니다
감성돔바늘 3호~~
미끼는 3주동안 거의 옥수수나 민물새우로 입질을
받았구요
입질은 만조에서 초날물 사이에 딱 한번
그런 입질이 들어오더라고요
3주동안~~
어떻게 뽑아 낼수있을까요??
그리고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그러는데
챔질후 대상어가 1~2번 크게도 아니고  
꾹꾹 거린다고 목줄이. 바로 끊어져 버리는 경우는
어떤 경우에 그럴까요??
목줄이 바닦에 깔여 있지는 않았구요
목줄도 약간의 기스라도 있으면
끊고 다시 하였읍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꼭 그놈 얼굴한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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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소리가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고기임에는 분명한 듯 하고..
고기입장에선 천혜동굴 명당으로 히트시 우측 동굴안으로 빠르게 은신하는 듯 합니다..

그 괴물은
대형 혹부리 혹돔이 아닐까 추정하여 봅니다..
미끼를 옥수수와 민물새우를 사용하였고 혹돔이 옥수수를 먹는지 확실치 않으나 잡식성이고..

무엇보다 은신처를 지키려는 습성은 강한 어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성돔이었다면 여러번 혹킹에 많이 놀랐을 것이고..
아무리 좋은 은신처라도 몇주간 한곳에 머물러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터줏대감의 얼굴을 보기 위한 방법으로..
원줄과 목줄사이에 중간목줄을 사용하여 보겠습니다..

목줄의 길이를 3.5~4m로 보았을때 3m 정도는 나아론계 5~6호를 사용하고 그 아래 카본계 목줄(2~3호)을 0.5~1m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불안하시다면 대를 포함 그 이상 중무장도 가능하겠지요..

연결은 직결이나 도래 모두 가능하지만 도래사용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래는 원줄과 중간목줄 그리고 중간목줄과 본 목줄 2곳이 되겠네요..

중간목줄은 복잡한 여밭지형이나 테트라에서 제가 자주사용하는 방법이고.
나이론계 목줄은 신축성이 좋고 호수를 높여 사용할 수 있어 웬만한 쓸림에 견딜 수 있죠..

넘의 얼굴을 꼭 확인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