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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찌 설명과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제발 ㅠ
안녕하세요. 평생 루어만하다가 이번에 찌낚시에 입문하게 된 왕초보입니다.
유튜브로 이것저것 채비법, 조법, 등등 많은시간 투자하여 보았으나, 정작 중요한 바다"찌"낚시라는 장르에 찌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이렇게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우선 가장 기본적인 부력에 관한 의문.
자료들을 찾아 보고 듣고 한 결과 세밀한 부력을 제외하고는
000 - 00 - 0알파=0C - 0 - G큰숫자~작은숫자 - B작은숫자~큰숫자 - 05 - 08 - 1 - 1.5 - 2 - 3
좌측에서 우측으로 갈수록 높은부력 으로 메모 해두었습니다.
올바른 자료를 본게 맞는지 부터 모르겠습니다. ㅠ
2. 상황에 맞는 주력 찌 구매 의문.
전유동에서 기본이 되는 0찌가 바람이 1~3m/s 로 살랑살랑 부는 상황에 조류도 적당히 천천히 갈때 쓰는것이고, 바람이 조금 더 분다면(라인을 제외한 이야기) 부력이 아주 조금더 높은 찌에 G8~G5 정도되는 아주 작은 봉돌을 달아서 낚시를 해야할텐데, 제가 주로 다니는 동해, 남해동부권 같은 경우엔 거의 바람이 3m/s 이하는 잘 보기가 힘든터라.... 찌 구매시 0찌보다 아주 약간의 부력이 좀더 있는 G계열 찌를 사야하는게 아닌지.. 궁금합니다.
각각 000 00 0알파 0 이런식으로 한개씩은 다 사겠지만, 그래도 주력 찌는 두어개 더 사려고 하는 겁니다.
3. 찌 구매시 메이커별, 메이커내 모델별 추천...
지금 현재 장바구니에 담은찌들이 전자찌 전호수별로 1개씩,
-저부력-
쯔리겐 아시아LC / 00 1개, 0알파 1개, 0 2개
쯔리겐 자이로N LC / 0 1개
-고부력-
쯔리겐 기간트 / 5B 1개, 08 1개, 1 3개, 1.5 2개, 2 1개, 3 1개
이렇게 담아놨습니다.
아직 결제 전이고.. 혹여나 더 저렴하고 성능 좋은 찌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만의 수제찌는 고부력계열로 몇개 사볼 계획. 저부력은 구멍파이가 커서 관을 박아써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관을 삽입시 부력이 틀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에 고민중.)
이렇게 3가지 입니다.
루어 낚시를 10년넘게 나름 전문적으로 환자처럼 다녀서 캐스팅이나 랜딩 등 조법에 대한 이해도는 빠른편이라 유튜브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론적인 부분에서 아주 ... 맨붕이 오는건 낚시꾼 특성상 참을수가 없어서 ㅠㅠ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댓글 주실 선배님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 루어 10년 넘게하셨다면 낚시에 대한 기본적 개념은 가지신 분으로 이해하며..
흘림찌낚시에 입문코자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흘림찌는 루어의 지그해드와 같은 과학적 논리와 별개의 규격표기(침력/침력)가 많아 입문자로서는 큰 혼란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번 관련>
나름 잘 정리하신 듯 하지만 000, 00, 0-알파, 0-C 등은 과학적인 표기가 되지 못하고 부력을 가지는 플로트라고 하기 보다는 침력을 가지는 싱크로 보심이 타당합니다.
이유는 자연과학에서 무중력 즉 0 부호는 하나라고 봄이 보편적진리이고 동 찌는 침력을 가지고 있어 부력을 가지는 플로트로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봉돌의 규격표기는 G와 B단위에서 앞에 붙는 슷자가 클 수록 높은 침력을 가지고 있지만 등비적 숫자는 되지 못하여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푼이나 호 단위에서는 등비적인 규격으로 이 역시 앞의 숫자가 클수록 높는 침력을 가지고 있어 보다 과학적인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할 수 있습니다..
< 2번 관련>
전유동낚시라면 0찌 무봉돌 즉 바늘과 미끼의 무게로 공략함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바람외에도 조류와 공략수심, 거리 등에 따라 찌의 부력을 달리함이 필요하고 부력과 침력의 발란스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찌의 규격이 정확하다면 0찌 보다는 G찌 계열이나 B찌 계열로 갈수록 높은 부력을 가지나 그러하지 못한 규격표기기 많이 있고 필요 이상 세분되어 있는 측면도 있다 생각합니다.
0찌라고 표기하고 G또는 B부력이상의 터무니 없는 규격표기도 많이 볼 수 있고 000나 BBB 등의 규격 표기는 무중력(0) 이나 저부력 찌의 선호도에 대한 다른 표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열거하신 찌의 상당수는 플로트라고 하기 보다는 싱크이고 플로트에서도 침력 1g이하의 저부력 찌를 염두에 두신 듯하지만 그러한 찌로 전유동낚시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숙련자가 아니라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감안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번 관련>
저부력과 고부력 그리고 마이너스 부력을 가지는 찌 여러개를 일괄적으로 구입하시고자 함이 보입니다.
찌의 원리에 대한 개념정리가 덜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세분화된 많은 수량의 찌 구입은 사용상 혼란을 가져올 수 있고 향후 쓰임새가 없는 낭비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DIY 개념이 도입된 구멍찌 이론을 고안하여 개발하여 보았고..
동 이론은 반유동채비 운용시 원줄자름 없이 부력조절이 용이함은 물론 독창적인 복수찌 전유동낚시 이론을 고안하여 낚시교실 등에 공유코자함도 있습니다.
암튼 루어와 또 다른 흘림찌낚시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경험하실 것을 기원드립니다..
덤보 2020-04-03 10:33 | 《Re》팔방찌 님 ,
답변감사합니다.
부력과 침력에대한 이론적 기준을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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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