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전유동 낚시를 할 때 조류가 빨라 꽝칠때가 제법 있습니다.
기본 제로찌에 직결, 목줄 2~3m 바늘달고 하는데 조류가 거의 강물 수준으로 흘러버리니 답이 없더라구요.
오전 내내 조류가 강물처럼 흘러 낚시를 어렵게 하더니, 잠깐 30분 새에 해가 들고 조류가 멈추면서 벵에돔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작은 사이즈 한마리 잡아내고, 이것저것하다보니 또 조류가 반대로 심하게 흐르면서 그때부턴 피지도 않고 전혀 낚시가 안되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1. 해가 들고 조류가 멈추며 벵에돔이 피다가 조류가 빨라지면 벵에가 숨는데요. 이때 바닥권에 벵에가 있긴 한가요?
아님 조류가 빨라 다른지역으로 벵에들이 이동을 하는건지..
2.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바닥권에도 벵에가 없다면 쉬는게 맞겠지만, 만약 바닥권에 있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B, 0, 00, 000, 0a 찌로
봉돌 분납하여 바닥권 노리면 입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잡았던 포인트인데 조류때문에 실패하니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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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은 이동성이 크지 않는 어종으로 ,
수온이 낮거나 조류가 빠를 경우 이동하였다고 보기 보다는 바닥층에 은신하고 있어 바닥층까지 찿아가는 낚시가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보유하신 찌로는 빠른 조류, 바닥층공략이 어렵다고 보기에 보다 높은 부력의 찌로 대체하거나 채비안정성이 높게 고안된 복수찌 전유동낚시를 고려하여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